맛의 고수

하대동 맛의 고수

하대동 맛의 고수는 원래는 10년 넘게 평거동 고수찜닭집을 운영하시던 사장님이

하대동에 새롭게 오픈한 매운맛 전문 갈비찜 가게다.

고수찜닭시절부터 이영주디자인연구소에서 디자인해 오던 업체인 셈인데

이번에 하대동 매운갈비찜 고수찜닭도 디자인하게 되었다.

얼마전에 서경방송 6mm에도 방송되었듯 사장님이 음식솜씨가 좋고 친절하셔서

매운맛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계신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고수'라는 브랜드를 정리해본다는 생각으로 간단히 정리를 해본다.

현재 맛의 고수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 

하대동 맛의 고수가 들어오기 전에는

누구의 브랜딩이었는지는 모르지만 곧망할 곱창 집이었다.

검은 색 외벽디자인에 정신없는 타이포..

정말 곧 망해버렸다. 

원래 검은 색은 고급브랜드에 잘 어울리는 색(?)이지만 

이런 분위기에선 검은색을 잘못 사용한 경우다.

분위기를 바꿔야 할 필요가 있지만, 적지 않은 권리금이 들어간데다 얼마되지 않은 간판이라 틀은 살리기로 했다.

정신없는 간판타이포만 정리해도 꽤 괜찮은 편

옐로톤으로 정리 해본 시뮬레이션

레드톤으로 정리해 본 시뮬레이션 

레드톤이 맞다는 결론이다.

왜냐면 매운 맛이며 빨간색이 식감을 자극하는 색이며 검은색에서 강렬한 레드로 바뀌게 되니

곧망할 곱창집의 이미지는 싹 사라진다.

 평거동 고수 찜닭시절의 새롭게 기획디자인된 전단 앞면이다.

그 시절 (약 6년 전 ) 가격도 나와있다.

실내에 비치될 이미지보드 및 매뉴판이다.

사진촬영도 이미지 사진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이영주디자인연구소 촬영팀이 직접 촬영한 이미지들을 사용했다.

사실 사진사보다 디자인에 필요한 사진은 디자인회사의 사진팀이 훨씬 잘 찍을 수 밖에 없다.

왜냐면 사진사는 사진을 마지막최종본으로 생각하고 찍지만 디자인팀은 사진을 소스로 또 다시 편집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매뉴판

예전 평거동 고수의 사인물 허가용 사진이다.

공교롭게도 현재는 이 자리는 이동우커피에서 사용 중이다.

역시나 이동우커피도 이영주디자인연구소에서 디자인하게 된다.

이렇듯 맛의 고수는 나름 오랜 역사를 가진 식당이다.

맛과 서비스가 정말 멋진 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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