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8. 14:30ㆍSIGN
(주)TCC벤드코리아 공장 슈퍼그래픽
<최종결정>
< 작업 >
작업시작
2013년 8월14일 8:30
온도 섭씨 31도
크레인세팅
9:00
공장외벽이 갈바륨 굴곡이 심한 형이라 작업이 순조롭지 않다.
TCC밴드코리아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상징화한 디자인이 직선형이 아니다보니
조금 생각보다 많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10:00
작업용 도면
그래픽과 시뮬레이션은 이영주디자인연구소에서 작업했지만
작업용 도면은 경력 35년의 화공이 직접 작업해야하기 때문에
2~3명이 분업화하기 힘든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작업의 분업이 힘든 이유는 사람마다 보는 각도와 눈이 다르기 때문에
작은 도면을 대형의 캔버스에 옮기는 작업이 달라 질 수 있기 때문에
보조를 쓴다해도 덧칠이나 정리작업에 이용할 수 있다.
12:00
온도 : 섭씨 36도
점심시간이다.
13:00
섭씨 36도
16:00
섭씨 38도까지 올라간다.
이번 여름 중 가장 높은 온도다.
도안대로 그림작업만 해도 오늘 하루로 힘들 듯한 생각이 든다.
크레인때문에 오늘 해가 떠 있는 시간동안은 계속 작업은 진행키로 했다.
8월14일은 그림부분만 완성하는 그친다.
작업표면의 골이 너무 깊어 시간이 3~5배까지 더 걸려 예상외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2013년 8월15일 작업부분
교정작업과 수정작업을 해야겠지만
T 부분의 글자의 두께부분과 길이
벤드의 ㄴ과 ㅡ 부분의 교열이 조금 맞지 않다.
8월15일까지의 전체 작업사진
2013년 8월16일 (토) 수정작업이 진행됨
나머지부분 작업완료
2013년 8월 18일 (일) _온도가 38도까지 올라가고 있다.
올들어 가장 더운 것 같아 가만히 서있는 데도 비오듯 땀이 흐른다.
일명 _ 시야기작업 중
수정하고 교정할 것 있으면 교정하고 마감작업을 하고 있다.
"리"의 'ㅣ'부분이 조금 거칠어서 다시 칠하고 있다.
섬세한 부분과 교정부분은 전부 사다리를 타고 작업했다.
이렇게 TCC벤드코리아 부분은 마감까지 끝났다.
그림부분을 마감하고 있다.
두께와 페인트를 덧칠하므로써 깨끗하게 마감을 하고 있다.
TCC벤드코리아 공장 밖 도로에서 바라본 최종 마감한 모습
2013년 8월17일 (일) 오후 5시
2013년 8월14일 - 8월 17일까지 총 4일간의 작업이 완료되었다.
2.5배정도 작업시간이 더 걸렸다.
<< 수정과정 정리>>
회사에서 '벤'의 'ㄴ'과 '드'의 'ㅡ' 부분이 라인이 나란해야하지 않느냐고 항변하였으나
'벤'자는 받침이 있으며 나머지는 받침이 없는 글자라 'ㄴ'이 조금 내려오는 것이 맞다.
그리고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회사의 CI 의 로고타이포에서도 약간 내려와 있으며
그렇게 되는 것이 전체적으로 조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초기 시뮬레이션과 비교해보아도 거의 99%일치함을 할 수 있다.
36도가 넘는 열기 속에서도 수고해주신 작업자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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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TCC밴드코리아는 뭐하는 회사일까?
잠시 소개해보기로 한다.
공장 규모가 제법 크다.
이번에 확장한 공장이다.
이런 철제관을 만드는 회사가
바로 TCC밴드이다.
그런데 이 관은 무척이나 크다는 점이 다르다.
사무실
공장에 비해 사무실은 작은 편이다.
부설기관
작아보이지만 정말 크다.
이 관들의 두께는 아래 사진 아이폰 두께보다 몇배다 더 두꺼운 철판을
말그대로 밴딩을 해서 원형통관을 만든 후 용접을 해서 관을 만든다.
이 관들은 유조선이나 송유관
화학공장에 굴뚝처럼 솟아있는 대형송유관으로 사용되며
직선형만 나오는게 아니라 ㄴ 형 ㄷ 형 T형등도 다 만든다.
TCC벤드코리아 공장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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